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 다녀왔어요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에 다녀왔어요

경남 하동은 지리산과 가까운곳이면서 화개창터라는 유명한 곳이 있는 동내입니다.

이곳에서 2017년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가 열리더군요

아침 일찍 채비를 하고 차막히기 전에 출발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여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군요

지금까지 코스모스가 이렇게나 넓게 많이 피어있는곳은 보질 못했습니다.

날씨도 너무나 좋아서 하늘은 푸르고 태양은 뜨겁더군요

매번 사진으로 볼때 저 기차가 뭐하는 기차였지? 하고 궁금해 했는데 정말 코스모스밭 가운데로 기차가 다닙니다. 일반 기차는 아니구요 레일바이크를 끌고 윗쪽으로 가져가는 기차였어요.. 

기차가 레일바이크를 끌고 올라가면 같이 타고 갔던 분들이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지요

코스모스 축제였나 싶어서 주변을 더 뒤져보니 철길 건너서가 메밀꽃 축제가 펼쳐진곳이네요

사실 메밀꽃은 생각보다 그리 화려하진 않더군요

메밀꽃 축제가 펼쳐지는 곳 옆에는 그나마 평상이 펼쳐져 있어 도시락을 가져온 사람들이 편하게 그늘에 앉아서 쉴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이제 구경을 대충 다 했습니다.

북천역으로 가니 호박축제도 열리는군요

시원한 호박식혜.. 너무 얼어서 한참을 녹혀서 먹어야 하네요.. 너무 달지 않고 맛은 있네요

한번쯤 와볼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찍부터 서둘러서인지 차도 막히지 않고 왔습니다.

10월 9일까지 한다고 하니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네요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를 구경하고 난뒤 근처에서 다른 먹거리 축제도 있더군요

지리산과 가까워서 둘레길도 한번 욕심내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